신생아 출생률이 9년만에 반등! 이유가 뭘까? 지속될까?

 

신생아 출생률 9년만 반등, 과연 지속될까? 2025년 출산 정책 전망과 대책

산모와 아이


신생아 출생률이 9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2025년 1분기에는 10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출생률 반등의 주요 원인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정책 방향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생아 출생률, 정말로 증가하고 있는 걸까요?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생아 출생률이 확실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아기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이나 늘었어요. 이는 무려 3.6%의 증가율을 보인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합계출산율도 0.72명에서 0.75명으로 올랐다는 점입니다. 비록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9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죠.

2025년 들어서도 이런 흐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분기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났고, 합계출산율도 0.82명으로 2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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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률이 오른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코붐 세대의 본격 등장

신생아 출생률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태어난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 초반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이 세대는 부모 세대가 베이비부머였던 만큼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아요. 30대 초반 여성들의 출산율이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럽게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죠.


코로나19로 미뤄진 결혼의 집중

팬데믹 기간 동안 미뤄졌던 결혼이 엔데믹 이후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인 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2024년 혼인 건수는 22만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14.9%나 급증했어요.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입니다.

일반적으로 혼인율이 오르면 2~3년 내 출생률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 2~3년간은 신생아 출생률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젊은 세대의 결혼과 자녀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결혼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포인트,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9.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작은 변화이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정책

유급 육아휴직 확대, 남성 출산휴가 연장, 신혼부부 주택 공급,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들이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이나 세종시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출산·아동수당 확대와 국제결혼 증가 등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이런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이번 신생아 출생률 반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출생률 증가는 구조적 변화라기보다는 '일시적 반짝 효과'에 가깝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에코붐 세대가 30대 초반에 집중되어 있어 인구 구조상 일시적으로 출생아 수가 늘었지만, 이 세대가 지나면 다시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1996년생부터는 출생아 수가 다시 줄었기 때문에, 2027년 이후에는 출산율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요.

또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들이 많습니다.

주요 문제 현황
장시간 노동 육아와 일 병행 어려움
높은 사교육비 양육비 부담 가중
주거 불안정 신혼부부 내집 마련 어려움
양육 부담 돌봄 서비스 부족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이유로 '양육 부담'과 '양육비 부담'이 가장 많이 꼽히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출생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려면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주거 안정 확보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 대출 요건을 완화해서 주거 불안을 해소해야 합니다.

집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신생아 출생률 증가의 기본 조건이에요.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육아휴직 제도를 개선하고 유연근무제를 확대해야 합니다. 특히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해요.

아빠들도 마음 편히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 완화

무상보육과 교육을 확대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며,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야 합니다.

아이 하나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줄어야 출생아 수도 늘어날 수 있겠죠.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과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장시간 노동 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경제적 기반이 탄탄해야 결혼과 출산을 고려할 수 있어요.


사회 인식 개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여성 혼자 육아 부담을 지는 구조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신생아 출생률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이번 출생률 반등이 진짜 구조적 변화인가요?

A1. 안타깝게도 구조적 변화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에코붐 세대 효과와 코로나19로 미뤄진 결혼의 집중 등 일시적 요인이 크기 때문이에요. 신생아 출생률의 지속적 증가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회 구조 변화가 필요합니다.


Q2. 앞으로도 출생률이 계속 오를까요?

A2. 2~3년간은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인구 구조상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1996년생부터는 출생아 수가 줄었기 때문에 2027년 이후에는 출산율이 다시 떨어질 수 있어요.


Q3. 출산 장려 정책 중에서 효과가 큰 것은 무엇인가요?

A3. 유급 육아휴직, 주거 지원, 출산·양육 인센티브,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이 신생아 출생률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과 일·가정 양립 정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Q4.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요?

A4. 주거 안정, 일·가정 양립, 양육비 부담 완화,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합니다. 출산을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해요.


Q5. 앞으로 정책 방향은 어떻게 가야 하나요?

A5. 단기적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성평등 문화 확산이 신생아 출생률 지속 증가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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